앞으로 대규모 유통업체는 상품판매대금을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임대차 매장에 지급해야 하고 판촉사원 파견을 강요하거나 판촉행사 비용을 마음대로 강제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대규모 유통업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 및 사용 권장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송정원 유통과장은 "표준거래계약서는 특약매입.직매입.위수탁거래(TV홈쇼핑)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매장 임대차 거래의 경우 그렇지 않다"면서 "표준거래계약서가 없는 경우 대규모 유통업체가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계약서를 만들어 입점업체에 서명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우선 대규모 유통업체와 임대차 거래를 하면서 상품판매대금의 지급기한을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지급토록 했다. 대규모 유통업체가 매장의 사정과 상관없이 상품판매대금 지급을 미뤄온 관행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또 대규모유통업체가 입점업체에 인력 파견을 강요하거나 파견인원, 인원 수 등을 지정하지 않으며 판매촉진행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서면 계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비용 분담 비율은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4-07-02 17:46:51앞으로 대규모 유통업체는 상품판매대금을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임대차 매장에게 지급해야 하고 판촉사원 파견을 강요하거나 판촉행사 비용을 마음대로 강제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대규모 유통업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 및 사용 권장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송정원 유통과장은 "표준거래계약서는 특약매입·직매입·위수탁거래(TV홈쇼핑)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매장 임대차 거래의 경우 그렇지 않다"면서 "표준거래계약서가 없는 경우 대규모 유통업체가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계약서를 만들어 입점업체에 서명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우선 대규모 유통업체와 임대차 거래를 하면서 상품판매대금의 지급기한을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지급토록 했다. 대규모 유통업체가 매장의 사정과 상관없이 상품판매대금 지급을 미뤄온 관행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또 대규모유통업체가 입점업체에 인력 파견을 강요하거나 파견인원, 인원 수 등을 지정하지 않으며 판매촉진행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서면 계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비용 분담 비율은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인테리어 변경에 따른 비용을 기초시설 비용과 내부 인테리어 비용은 특약매입거래처럼 분담토록 했다. 즉 매장 바닥, 조명, 벽체 등 기초시설 공사에 관한 비용은 원칙적으로 대규모유통업체가 부담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대규모 유통업체의 요구라면 임대차 매장이 내지 않아도 된다. 좋은 위치로 이동 등 입점업체에도 이익이 된다면 그 비용을 분담할 수 있지만 입점업체의 분담비율이 5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공정위는 임대차목적물, 임대보증금·월 임대료, 계약의 해지·갱신 등 매장 임대차 거래에 있어 필수적인 계약 사항도 규정했다. 표준임대차계약서에 임대차 목적물의 위치, 면적, 임대차기간, 임대보증금·임대료 액수, 임대차 목적물 내 영업업종 등을 직접 기입하고 임대보증금 반환 기준, 임대료 계산방법, 임대보증금·임대료 변경절차 역시 규정했다. 관리비는 임대차 목적물 내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공용부문 유지비용으로 나누어 상호 협의된 산정기준에 따라 부담하며 계약을 중도해지하려는 경우 임대인은 중도해지일 6개월 전에, 임차인은 1개월 전에 서면 통지해야 한다. 만약 계약 갱신을 원할 경우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서면으로 계약 조건 변경 등의 의사표시가 없다면 임대료·임대보증금 수준, 임대차 목적물 면적 등 거래에 관한 내용은 계약 당사자가 직접 기입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체, 납품업체, 관련 사업자단체에 대해 제정된 표준거래계약서를 이날 통보한 뒤 신규계약 체결 분에 대해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4-07-02 09:37:46코트라는 30일 청년실업 해소 및 글로벌 마케팅 인재양성 일환으로 선발한 인턴사원을 32개 해외사무소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인턴사원 43명을 '지사화사업' 서비스 이용업체와 결연해 5개월 동안 KBC에 파견하고 해당 인턴은 소속 지사화업체를 대신해 세일즈활동을 하게 된다. 지사화사업은 해외KBC가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신해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인턴사원은 남성 18명에 여성 25명으로 구성돼 여학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지방대학 취업우선 정책에 맞추어 43명 중 67%인 29명이 지방대학 출신으로 뽑혔다. 코트라는 오는 8월께 인턴 60여명을 추가해 올해 안에 100명의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며, 2차 파견에는 이번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일본과 중동을 포함해 전 세계로 보낼 예정이다. 인턴들은 해외 근무기간 중 현지 바이어 발굴활동에 따른 해외 마케팅 실무경험을 쌓고, 코트라 현지 센터장들의 책임하에 다양한 코트라 마케팅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인턴 요원들이 현지의 치안여건이나 위해요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에 최우선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이들 모두 여행안전 보험에 가입해 비상시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2011-05-30 17:22:28대규모 소매점업자(대형 할인점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사원을 파견토록 한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판촉사원 인건비 상당의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대형 할인점업자가 납품업자에게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함으로써 납품업자의 권리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6일 납품업자인 오모씨가 대형 할인점업자인 E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협력사원의 인건비 청구에 관한 원고 패소부분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대규모 소매점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사원을 파견토록 한 것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에게 경제상 이익을 제공토록 강요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경우 민사상 불법행위가 성립, 손해배상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납품업자가 입은 손해 범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같은 불공정거래행위가 없었더라면 납품업자가 지출하지 않았을 비용, 즉 납품업자가 협력사원을 파견함으로써 지출한 인건비 등 비용의 합계액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사에 황태포 등을 납품하면서 8∼9개 영업점에 협력사원을 파견했던 오씨는 협력사원 파견이 E사의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이익제공 강요행위 및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 인건비 등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앞으로 대형 할인점업자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납품업자에게 판촉사원을 파견하게 하는 행태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2009-07-26 13:56:38'인재는 곧 기업의 자산'이라고 여기며,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기업이 있다. 현 유통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유능한 리더들을 다수 배출해낸 한국P&G다. 한국P&G는 '인재 파워하우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직원 개개인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6일 한국P&G에 따르면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 프로그램 및 해외 파견 기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P&G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Day 1)'를 들 수 있다. 직원들은 직무순환제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현재 속해 있는 팀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비즈니스 흐름을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아울러 한국P&G는 직급에 관계없이 입사 첫날부터 업무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를 운영해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저연차 시기부터 업무에 대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팀원, 나아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된다. 한국P&G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도 앞장선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한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만7000여명의 P&G 임직원이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했다. 다양한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한다. 2023년 기준 한국P&G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약 16%가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성장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내부승진제'도 운영하고 있다. 인턴, 신입사원, 경력직 등 모든 직원들이 차근차근 업무 역량을 발전시켜 성과를 달성한다면 임원진뿐만 아니라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wonder@fnnews.som 정상희 기자
2024-03-06 17:55:39[파이낸셜뉴스] '인재는 곧 기업의 자산'이라고 여기며,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기업이 있다. 현 유통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유능한 리더들을 다수 배출해낸 한국P&G다. 한국P&G는 '인재 파워하우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직원 개개인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6일 한국P&G에 따르면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 프로그램 및 해외 파견 기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P&G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Day 1)'를 들 수 있다. 직원들은 직무순환제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현재 속해 있는 팀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비즈니스 흐름을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울러 한국P&G는 직급에 관계없이 입사 첫날부터 업무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를 운영해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저연차 시기부터 업무에 대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팀원, 나아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된다. 한국P&G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도 앞장선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한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만7000여명의 P&G 임직원이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했다. 다양한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한다. 2023년 기준 한국P&G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약 16%가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성장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내부승진제'도 운영하고 있다. 인턴, 신입사원, 경력직 등 모든 직원들이 차근차근 업무 역량을 발전시켜 성과를 달성한다면 임원진뿐만 아니라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실제로 현재 한국P&G 이지영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다. 오서영 한국P&G 인사팀 상무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내부 제도를 적극 운영해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6 11:08:20[파이낸셜뉴스] 던힐, 글로, 뷰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 BAT로스만스가 다음달 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게 마케팅, 재무, 인사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신입 채용 합격자는 BAT그룹만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에 참여하게 된다. 'GGP'는 BAT그룹에서 실시하는 패스트 트랙 채용 프로세스로 차세대 리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사 제도다. GGP 로 선발된 인원은 1년 6개월간의 집중적 리더십 및 직무 훈련을 거쳐 관리자급 직무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심층 역량 면접 △최종 임원 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예비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채용 기간 동안 캠퍼스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직무에 대한 예비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고려대(3월 4~6일), 연세대(3월 4~5일), 서강대(3월 4~5일), 이화여대(3월 19일) 등을 순회한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외 파견 및 근무 기회 △경쟁력 있는 급여 제도 △재택근무 활성화 및 유연근무제 제공 △기본 연차 외 특별 휴가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구성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 교육 △직무 역량 교육 등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임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 구축함으로써 지난 2월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7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4 15:46:46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신입사원 19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원종규 사장은 "집은 모든 사람의 삶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재보험의 목적과도 통한다"며 "앞으로도 코리안리는 ESG에 앞장서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28 18:18:26[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신입사원 19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서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택 재건에 힘을 보탰다. 땅그랑 시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빈곤인구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강의 범람으로 잦은 재난에 노출된 지역이기도 하다. 다수의 주민들이 직접 지은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해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의 주택 재건을 위해 벽돌 및 자재 나르기, 몰타르 섞기, 미장 작업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홈오너를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헌정식을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원종규 사장은 “집은 모든 사람의 삶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재보험의 목적과도 통한다”며, “앞으로도 코리안리는 ESG에 앞장서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28 13:22:03[파이낸셜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반도체는 국가 명운이 걸린 산업이므로, 반도체 특사 파견 등 동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우선주의로 우리 기업이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재원 부족을 인정하고 나섰다"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대담에서 기업 투자 의향서가 600건이 넘고 보조금 요구액이 700억달러인데 예산은 280억달러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러몬도 장관이) 기업들 상당수가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이고, 절반만 받아도 운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170억달러를 들여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 150억달러를 투자해서 반도체 패키징 공장과 R&D센터 설립을 계획 중인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에게는 정말 어이없는 소식"이라고 우려했다. 홍 원내대표는 "러몬도 장관이 대만과 한국에 넘어간 반도체 주도권을 미국이 가져가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면서 "이와 같은 미국 우선주의로 우리 기업은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방미 당시 최상목 당시 경제수석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 보조금법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여준다는 방향에 대해 미국과 명확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며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그 참모의 말만 믿었다가 우리 기업은 뒤통수를 맞은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런 상황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러몬도 장관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말도 했다는데, 이게 답이냐"며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일본·대만 등 경쟁국 대비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국회도 관련 입법을 도와주고 있는데, 정부는 뭘 하고 있는 것이냐"며 꼬집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이런 부실 영업사원의 말만 믿어야겠냐"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28 10:02:00